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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기 일대일 제자양육 동반자반 수료간증문 김진경 권사
2026-08-01 14:29:15
오혁기
조회수   14

제 2기 일대일 제자양육 동반자반 수료간증문

(김진경 권사)

 

안녕하세요. 저는 제 2기 일대일 제자양육 동반자반 과정을 수료한 김진경 권사입니다.
2001년 목장 모임을 통해 성경 공부를 하다 자녀를 믿음 안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해 7월 애막골 광염교회에 등록하면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양육을 시작하기 전 나의 신앙생활
시간과 여건이 되는 범위 안에서 목장 교육부 교사와 학생부장으로 섬기며 주 1회 QT모임, 기초양육, 베델성서, 전도폭발 교육에 참여하며 열심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10년 전 나의 계획에 없던 병이 찾아왔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승승장구로 잘 나가는 학원을 하루아침에 내려놓고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두 아이의 대학 공부와 남편 뒷바라지로 집안 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1년간 기도하며 서울과 춘천의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학원 수업을 강행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의지였고 하나님은 모든 걸 내려놓고 쉼을 갖게 하셨습니다. 학원을 휴원하고, 수술을 받고 요양원에서 치유하는 찬양과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기간은 경제적으론 어려웠고 학원 특성상 주변 동종업계와의 경쟁에서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셨고 바닥까지 내려간 영혼을 충만하게 채워주시며 인도하심과 동행을 경험하고 삶의 방향과 방식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시간이 고난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소망을 품고 동행하심을 체험하는 주님의 축복이었음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 1:1 양육을 시작한 계기
아픔 이후 해외선교와 성지순례를 다녀왔고 교사와 목장, 큐티, 전도 등 더 친밀한 공동체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의 소명은 무엇일까? 말씀은 삶에 적용하며 믿음 생활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 되짚어볼 때, 세상 적으로 열심을 내 살아온 제게 주께서 가정과 사업에 부어주신 은혜는 너무나 차고 넘치는 풍성함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그 은혜를 흘려보내야 하는데 30년간 한 가지 일만 해 왔기에 갚을 수 있는 재능이 딱히 없고 믿음의 열매를 맺는 일 또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따져보면 내게 주어진 달란트는 가르치는 은사 아닐까요. 그래서 제대로 양육을 받고 또한 말씀을 읽을 때 주시는 소망을 바르게 알고 사랑을 듬뿍 담아 전하며 진정한 지혜로 섬기고 싶어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 양육을 받으며 깨달은 것
첫 번째는 긍휼입니다. 단순히 삶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갖는 측은함 또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긍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삶의 측은한 마음뿐만 아니라 십자가 구원의 능력을 몰라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천국을 부정하며 막연한 자기 확신 가운데 살아가는 인생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육 받는 가운에 그런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사랑의 무게입니다.
지금까지 몸과 마음을 바쳐 힘껏 삶을 사는 ’헌신‘은 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섬기고, 봉사하며 열심을 냈죠. 덧붙여 ‘사랑합니다~~‘ 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전하는 인사말 안에 생명을 대신하신 값진 십자가의 사랑을 담았는지, 사랑 가운데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묻곤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은혜로 성령 충만함을 받고 그걸 행하면 그분의 성품이 드러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답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보혈의 사랑이 전해진답니다.
세 번째는 ’시험’과‘고난’입니다.
믿음 공동체에서 ‘사랑합니다.’ 만큼 흔하게 하는 말이 ‘시험당했다. 고난받았다.‘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일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 가치관, 일 처리방식이 달라서 힘듦은 시련이고, 나의 욕심과 욕망에 흔들리는 상황에 받는 힘듦은 사단의 유혹이며, 나의 성장과 단단함을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시험이요 고난이라 하겠습니다. 의미가 명확히 지니 이제 하나님 향해 바로 선다면 시험, 고난이란 말보다 나를 성장케 하는 과정이며 기도하고 유혹을 물리쳐 아픔을 딛고 성숙해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삶의 변화로는 주1~2회 하던 큐티를 매일매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시간을 정해 놓고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말씀을 묵상하니 감사함이 풍성해졌고, 삶을 되돌아보는 습관이 형성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 구절 암송은 삶에 적용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 제자 양육을 통한 결단
믿음의 본질을 잃지 않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 2의 달려갈 인생길이 먼저 생기로 나를 만드신 주님을 기억하고
매일매일 하나님의 생기를 공급받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이 부족한 나를 품어주시고 지금까지 은혜로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다른 이들을 용납하는 삶의 자세로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양육을 시작하기 전 상황이 꼬여 고민을 많이 했는데 권면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바쁜 일정 맞춰주고 여러모로 섬겨준 양육자 엄명순 권사에게 고맙고,
건강과 시간을 주관하신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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