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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김진만선교사님 선교소식 프린트
  글쓴이 : 민관식,    등록일 : 13-06-19 08:38,    조회 : 5144
    2013-06월_김진만_이보경_인도서신[1].pdf (621.9K)

 샬롬!
인도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올 해 인도의 우기가 기존보다 약 한 달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더운데다가 비까지 오니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지난 3월에 기도편지를 보낸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도편지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주님께서 이루신 사역들을 함께 꼭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와 학교 및 농장이 날마다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후원자님들의 기도 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어려워 하는 문제들이 저희 가정에게도 있습니다.
자녀 교육, 재정, 동역자, 안전, 비자 등등등
이 모든 것들은 주님을 바라보게 만드는 귀한 촉진제와도 같습니다.
저희 가정이 주님 앞에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일관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저 김진만 선교사만 한국에 비자 연장을 위해 잠깐 방문하게 됩니다.
이보경 선교사와 혜민 현민 태연은 인도에서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성민이는 태국 선교사 자녀 학교로 옮기기 위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항상 섬겨 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저희 가정을 대표하여 주님의 사랑을 인도에서 전합니다.

김진만 이보경 선교사 올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10: 19]

 

샬롬!

근래 인도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여성 성폭행 사건들은  한국에서도 보도 되어 낯선 뉴스가 아닙니다. 이미 자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나 범죄들은 그 수위가 위험할 정도입니다. 최근 델리에서 일어난 만 5세 여아의 성폭행 용의자로 비하르 출신의 두 청년이 구속된 사건으로 비하르 주민들은 그들이 비하르 출신이라고 모든 비하르인들을 비하하지 말아달라는 시위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역지는 불법 공산당의 활동지역으로 해가 지면 공산당들의 활동이 시작되기에 일반인들은 해가 떨어지면 외출을 삼갑니다. 그러나 해질 무렵 삼삼오오 무리를 이루어 마을 이곳 저곳에서 10대 중반의 청소년들이 외출을 시작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먼 곳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웃으며 지나갈 때는 그들이 우리를 향해 어떤 나쁜 계획들을 세우지 않을까 두려움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젊고, 할일 없이 빈둥대는 시골의 청년들은 아주 쉽게 범죄의 길로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여름 성경 축제기간 중 소년 몇이 학교 앞에 세워둔 축제참가자 아이의 자전거를 훔치려다 한 아이가 잡혔습니다. 타이르고 성경축제에 동참시켰습니다. 16살 정도의 소를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글을 몰랐지만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하게 두었습니다. 재미있었나 봅니다. 다음 날 말끔한 차림으로 다시 성경학교에 스스로 참석을 했습니다.

최근 학교 학생들과 상담 중 듣게 된 친베리야 마을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 내용입니다. 이전에 마을 아이들은 소나 치고 마을에 모여 구슬치기, 자치기를 하며 놀기만 했는데 요즘은 공부하기를 원하고 부모들도 자녀들이 교육받기를 원해 학교에 보내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이전에 선배들이 공부해서 정부나 기업에 일자리를 얻는 것을 보며 소망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피부에 와 닿는 위험이 있을 때도 있고, 두려움으로 움츠러들기도 하지만 위에 말씀 드린 두 이야기가 바로 우리를 열정으로 이곳에 있을 수 있게 하는 이유입니다.

사역자 리트릿은 주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싱글 자매 사역자 2명은 가족들이 허락해주지 않아 참석을 못했고 각 사역자의 부인과 자녀들, 저와 이상용 선교사님을 포함해 28명이 캘커타를 둘러보았습니다. 각자의 교통비는 스스로 부담을 했고, 그 외 모든 경비는 이 목적을 위해 특별 헌금을 해주신 춘천효자교회와 이상용 선교사의 사랑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기도르, 아르와리아, 삐라탄 세 지역에 새롭게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편지에 올린히럼바주일학교에 이어 세 지역이 더 늘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우메시형제가 전도하고 기도하며 시작하게 된 기도르가정교회에서 주변에 모여드는 아이들을 모아 기도르주일학교를 시작했고, 현재 10여명의 아이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르와리아삐라탄은 친베리야 주변 마을인데 시작 단계라 어려움도 많지만 은혜도 풍성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과자를 먹지 않는 아이들이 주일학교 후에 주는 사탕을 길에다 버려서 사역자들이 자기 자녀들을 데려가서 보는 앞에서 먹여주며 안전하다고 타이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역자의 자녀들이 함께 참석하여 율동 찬양과 특별 활동하는 것도 돕고 있습니다. 복음의 접촉점들이 아이들을 통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어린이 사역이 계속 안정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미션 스쿨 졸업생들의 베풂. 얼마 전 교회에서 예배 후 성도간의 교제 시간이 있었는데 어떤 학생들이 미타이(설탕에 절인 간식)’ 를 사서 약 250명의 성도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이유인즉 미션스쿨을 졸업한 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보았는데 성적이 잘 나와 주님께 감사하여서 먼저 교회에 미타이를 나누게 된 것입니다. 처음입니다. 재정이 없는 학생들이 250명의 성도들에게 조건 없이 주님의 사랑으로 나누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일을 통해 미션스쿨의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하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믿음과 세상에 대한 나눔이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역자 소니 자매가 결혼을 했습니다.  소니 자매는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지만 성실하고 주님을 향한 열정이 있는 자매입니다. 미션스쿨을 졸업하고 지금은 대학과정을 공부하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비신자입니다. 소니 자매의 부모님은 신자이지만 결혼을 준비하며 인도의 문화를 따라 같은 자띠(계급)내에서 결혼을 시켜야 하기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니 자매가 현숙한 여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남편을 섬겨 그녀를 통해 남편뿐 아니라 시댁도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불어 교회의 결혼 적령기에 든 자매들이 동일한 문제로 비신자와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에 서서 믿음을 잃지 않고 가정을 주께로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운 여름의 갑작스런 손님. 기온이 40도이상 올라가다가 얼마 전 3일간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비에 농장 집안으로 온갖 벌레와 곤충이 들이 닥쳤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반갑지 않은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전갈과 지네. 새벽에 화장실을 나왔는데 발 주위에 검은 물체가 다니길래 랜턴으로 비쳐보니 큰 전갈 2마리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치지 않고 잡았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미션스쿨과 마을에서도 뱀과 전갈이 자주 나타납니다. 마을에서는 물려서 종종 죽는 이도 발생합니다. 그러나 뱀과 전갈을 밟을 수 있는 권세와 해할 자가 결단코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걱정을 떨쳐 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공산당의 위협과 안전. 6 13일 대낮에 자무이 근처에서 16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공산당이 달리던 열차를 세우고 점거해 경찰과 민간인을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하루 뒤에는 정부 학교의 건물을 폭파해 자기들의 요구를 정부에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 자무이 사람들은 요동함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흔한 일인 것처럼…….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무서워 떠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늘 지켜 주시기에 요동함 없이 어떤 두려움과 위협에도 이 길을 멈추지 않도록……

성민이가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그레이스 학교(몇몇 선교단체가 협력하여 선교사 자녀-MK를 위해 설립한 학교) 8월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파송단체인 GMP에서 운영하는 MK기숙사 치앙마이 둥지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6 1, 혼자 인도를 떠나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태국을 들러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는데 모든 과정을 혼자 해냈습니다. 무척 긴장해서 말도 않고 웃지도 않더라는 태국에서 만났던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안쓰럽기도 했지만 스스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생각에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자도 새로 받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잘 준비하고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민이는 지난 4월 카톨릭학교 유치원 과정에 입학을 했습니다. 언어가 잘 되지 않아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공부했고, 재미있었다라고 대답합니다. 한달 간 여름 방학이 끝나고 엊그제 개학했는데 새벽에 일찍 깨어 스스로 학교 가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비자 갱신을 위해 한국에 저만 잠시 방문하게 됩니다. E-mail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8~89]

기도 제목

 


김진만 이보경 (성민 혜민 현민 태연) 올림

 

1.     세워진 교회마다 성경공부를 통해 사역자와 교인들이 말씀 안에서 더욱 성숙해 지도록.

2.     350명의 미션스쿨 학생들과 35명의 기숙사 학생들이 주님의 지혜와 지식 안에서 성장하도록.

3.     1000그루의 망고 종묘를 만들어 나무 심기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4.     망고씨 프로젝트-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개발과 복음이 함께 전해 질 수 있도록.

5.     태국에서 공부하게 될 성민이의 필요와 학교 적응을 위해.

6.     한국에서 인도 비즈니스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처: 김진만 (+91) 99-3126-5049, 이보경 (+91) 99-3197-1599 kjm0623@gmail.com, gye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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